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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앞 푸른하늘 분식집.
음식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로 맛있고 푸짐한 집이다
조금 더울 뿐...
상콤한 주문서를 보자..
진정 알흠다운 가격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무료 곱빼기가 무료다.
순대의 비주얼이 심상치 않다
그냥 흔한 그냥 맛없는 순대가 아니다
잘 만들고 고소한 그런 순대다
오뎅국물이 셀프다
셀프는 불편하지 않다
곧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가게의 꽃 김밥이다.
사실 이 김밥을 먹으러 경희대 앞 푸른하늘로 오는 것이다
분식집 이름이라기엔 너무 청명한 이름 푸른하늘이다.
맛있게 먹고 나오면 정말 싼 커피집이 있다
커피가 무려 800원. 그래서 현금을 부탁한단다.
그래도 나는 카드를 쏴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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