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4장53절 ~ 65절, 15장1절 ~ 5절
마가복음14장53절~ 마가복음14장65절
저희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안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거가 서로 합하지 못함이라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오히려 그 증거도 서로 합하지 않더라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가로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잠잠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가로되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그 참람한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뇨 하니 저희가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혹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우고 주먹으로 치며 가로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속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그들이 예수를 정죄하는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이 가지고 있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지만 그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옳게 분별하고 판단하는 지혜를 구해야 할 일이다.
다니엘7:13~14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구름타고 오는 인자를 통해 세계를 다스리게 되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외식하는 자들에게는 변질된 의미로 존재했을 뿐이었다.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칭하는 예수께 대해 대제사장은 신성모독의 의미로 이해했다.
대제사장과 그 하속들은 선지자에 대해 점쟁이 수준으로 이해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그들 스스로가 인생을 살아가는 도구로서만 이해되고 있었던 것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의 말씀은 내 생각과 다를 때 거부될 수 밖에 없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옳게 칭할 때 "참람"함을 느끼는 상황에 이를 수 밖에 없었다.
일전에 학폭 미투가 일어났을 때 다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가 있는지 모두들 분개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실제로 학폭을 행했던 사람들도 자신의 행동을 기억해 내지는 못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을 이해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판단하고 불순종한다.
하나님의 의도를 판단하고서 판단하지 않을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은 불순종에 해당한다.
내 생각과 의지를 앞세우고 하나님의 의도에 도전해서는 안된다.
하나남의 은혜를 알고 경험하고 예배하는 곳이 성전이고 성막인데, 헤롯왕이 지은 성전만을 성정으로 이해하는 순간 성전의 의미는 원래의 의미를 벗어나버렸다.
사도행전7장48절~50절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이사야66장1절~2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예수께서 성전을 무너뜨려 모든 오해를 무너뜨리고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 바리세인과 서기관과 대제사장은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해서만 성전이 무엇인지 의도가 무엇인지 알려주셨다.
우리는 예수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본래 의도에 도달할 수 있다.
마태복음22장2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하나님을 오해해서는 안된다. 성경을 오해해서는 안된다.
성경의 문자적 의미에서 멈추지 말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마가복음15장1절 ~ 마가복음15장5절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이 여러가지로 고소하는지라
빌라도가 또 물어 가로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저희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로 고소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기이히 여기더라
명절을 당하면 백성의 구하는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민란을 꾸미고 이 민란에 살인하고 포박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주기를 구한대
빌라도가 대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