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dalos 2023. 3. 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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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그 순간,
내 마음도 서럽게 울부짖는다.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가는데,
어디로 가는지, 어디에 숨어 있는지,
내 마음은 헤매이고 맴돌며
어떤 희망도 찾지 못하고 있다.

그저 고요한 석양에 비춰진 내 모습만이,
나를 적막하게 둘러싸고 있고,
언제나 끝없이 이어지는 일상의 지루함에
내 마음은 서서히 멸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슬픔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내일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떠올리며
나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가며,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나는 앞으로 나아가며 세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

글피서버(geulp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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