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대한항공 회사채 개인투자자만 관심
neodalos
2016. 2.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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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대한항공 회사채가 낮은 예금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가지고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은 관심이 낮다고 한다.
출처: http://www.investchosun.com/2016/02/19/3189894
[경고등 켜진 한진그룹]③
1년간 차입금 1兆 증가…올해 갚을 회사채만 9000억원
항공기·호텔 투자 예정…‘본업’ 여객사업은 경쟁력 저하 우려
회사채 등 외부차입 난항 예고…“과감한 자구안 필요”
대한항공은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작업에도 차입금을 줄이지 못했다. 여객사업은 유가하락이란 호재 속에도 만족스런 이익을 못 냈고 재무구조는 더 악화됐다.
시장에선 경고등을 켠 지 오래다. 그동안 고수해온 경영전략에서 탈피해 좀 더 적극적으로 자구안을 꺼내들어야 할 때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은 15조4533억원이다. 전년보다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연이은 항공기 교체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것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에쓰오일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2조원 이상을 조달한 것이 무색하다.
차입금 상환부담은 더욱 커졌다. 올해 만기인 공모 회사채 규모만 약 9000억원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3000억원가량이 만기 도래예정이다.
유동성 확보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한창이라 대출이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회사채 발행도 마찬가지다. 신용등급(BBB+)은 강등됐고 떨어지지 않는 부채비율에 영업성과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대한항공 공모 회사채엔 거의 개인투자자들만 투자할 정도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끊겼다”며 “채권시장에선 수년 전부터 부채비율을 줄이라는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www.investchosun.com/2016/02/19/3189894
[경고등 켜진 한진그룹]③
1년간 차입금 1兆 증가…올해 갚을 회사채만 9000억원
항공기·호텔 투자 예정…‘본업’ 여객사업은 경쟁력 저하 우려
회사채 등 외부차입 난항 예고…“과감한 자구안 필요”
대한항공은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작업에도 차입금을 줄이지 못했다. 여객사업은 유가하락이란 호재 속에도 만족스런 이익을 못 냈고 재무구조는 더 악화됐다.
시장에선 경고등을 켠 지 오래다. 그동안 고수해온 경영전략에서 탈피해 좀 더 적극적으로 자구안을 꺼내들어야 할 때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은 15조4533억원이다. 전년보다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연이은 항공기 교체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것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에쓰오일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등으로 2조원 이상을 조달한 것이 무색하다.
차입금 상환부담은 더욱 커졌다. 올해 만기인 공모 회사채 규모만 약 9000억원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3000억원가량이 만기 도래예정이다.
유동성 확보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한창이라 대출이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회사채 발행도 마찬가지다. 신용등급(BBB+)은 강등됐고 떨어지지 않는 부채비율에 영업성과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대한항공 공모 회사채엔 거의 개인투자자들만 투자할 정도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끊겼다”며 “채권시장에선 수년 전부터 부채비율을 줄이라는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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