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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기어이 우승했다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이기면서 베트남이 10년만에 우승했다
8년만의 도전을 펼친 말레이시아는 졌다
베트남의 우승을 위해 유소년부터 육성해 온 사회적 지원이 눈부셨다
박항서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질개선도 한 몫했다
베트남 시민들은 박항서의 나라, 한국을 연호하기도 했다
사실 베트남과 한국은 그 현대사의 질곡으로 인해 가슴아픈 사이였지만, 이날 하루 만큼은 두 나라가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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