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기덕, 코로나19로 별세

김기덕 감독이 발트3국의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별세했다.

해당 소식은 러시아 방송 타스통신에서 인용되었다.

타스통신은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 현지 병원에서 별세했음을 알렸다. 주라트비아 한국대사관은 해당사실을 확인하고 유족과 이후 절차를 협의 중임을 알렸다.

김기덕 감독은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나 총신대를 은퇴하고 영화계로 뛰어들어 향년 59세로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감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3대 영화제를 모두 수상한 거장이다.

다만 성폭력 관련 의혹으로 이 모든 영광이 빛을 잃었다.

결국 먼 이국 땅에서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사진,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