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한국인을 모욕했다..
젊음을 함께 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그 작가다..
한국인의 아픔이 있는 소녀상에 "더러운 소녀상"의 이름을 붙였다..
예술을 예술로 바라보는 태도..
좋다..
하지만,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것도 예술의 또 다른 모습 이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이 일으킨 전쟁과 학대의 피해자들을 "더럽다" 일컬을 수 있는 자에게..
그간 바쳐온 젊음의 환호가.. 열정이..
이렇게 무시될 수 있다는 것이.. 허무했다..
예술이 자유롭다면.. 예술을 느끼는 자도 자유로와야 겠지..
많이 좋아했던..
"에반게리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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