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Club.

구글이 핵심자산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텐서플로우다

텐서플러우는 기계학습을 위한 소프트웨어다

이제 누구나 텐서플로우를 공짜로 활용하여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텐서플로우는 범용적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동영상에서 특정 사물을 인지하거나 언어적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텐서플로우는 기존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강점 또한 가지고 있다

텐서플러우는 각 시스템의 GPU와 CPU를 상황에 맞게 활용해 수백만의 병렬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한다

구글북스가 저작권소송에서 승리했다

2005년, 미국 작가조합은 구글이 수백만권의 책을 스캔한 것이 자신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법원은 구글의 손을 들어줬다

작가조합은 중간복제(intermediate)개념으로 원작훼손혐의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구글의 손을 들었다

작가조합은 인용범위가 넓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구글의 손을 들었다

작가조합은 상업성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구글의 손을 들었다

모든 항소법원에서 연이어 승리한 구글은 대법원이 작가조합의 더이상의 상고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최종승리했다

구글은 11년만에 구글북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연합이 구글에 반기를 들었다

10년전 유럽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착수해 큰 진통을 겪었다

이번에는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조사에 착수한다

유럽연합은 구글이 새폰을 꺼내자 마자 보이게하는 앱을 이용하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신생 업자의 진출방해 가능성을 물고 늘어졌다

유럽연합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직접 앱 설치에 대한 자유를 갖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에 혁신에 미칠 영향이 크므로 구글을 제약하겠다는건데 속내는 이런 제약으로 인한 벌금이 구글수입의 10퍼센트에 달하는 고로 경제적 효과를 보겠다는 심산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유럽연합과의 분쟁끝에 2조원이 넘는 벌금을 물었다

구글에 주소록이 남아있으면 쓸데없이 많은 곳에 연결하여 추천을 해 주게 된다

주소록을 구글에서 관리할 것이 아니라면 모든 주소를 삭제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느 사이트나 마찬가지로 자신이 보유한 주소록을 쉽게 삭제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구글도 마찬가지로 일단 주소록항목에 들어가서 삭제하려치면 1개씩만 삭제가 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흔히 구글이 제공하는 전체 삭제기능의 모습인 체크박스 전체선택하기 따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구글 주소록의 전체선택은 마치 숨겨진 기능처럼 나타난다

주소록의 한 항목을 선택하면 그제서야 최상단에서 레이어가 내려오며 지금 몇개를 선택했는지를 보여준다

그 몇개를 선택했는지를 보여주는 레이어를 클릭하면

비로소

전체선택이 가능한 드롭다운이 떨어진다

얼른 선택하고 모든 주소록을 삭제하도록 한다

다만 한가지 삭제 옵션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서클 회원을 그 전체삭제의 목록에 포함시킬지 하는 문제인데 물론 삭제해도 주소록에서 삭제되는 것이지 서클에서 탈퇴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찝찝하다면, 설정에서 서클회원은 삭제안하는 옵션이 있으므로 해당 옵션을 잡아주면 된다

오늘에서야 구글킵을 쓰는 방법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일단, 그냥 마구 쌓아놓는다는 철학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은 아카이브.

아카이브를 이해해야 구글의 문서저장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핵심은 "저장은 하되 지금은 지워진 것 처럼 보이지 않는다"다.

언제나 쌓아가기만 했던 메모활용방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좀처럼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그 방식이 "내가 무엇을 기억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는 것을 이해하자 구글의 문서저장방식이 이해가기 시작했다.

요는 "나는 문서를 계속 잊어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문서들로 인해 새 문서가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맞다.

중요한 듯 보이는 수많은 과거의 쓸모없는(쓸모 있을지도 모르지만, 당장은 아닌) 문서들로 인해 신규정보를 놓을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게 아카이브다.

구글의 아카이브는 "보관"의 개념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숨겨져 보관되어 있다가 내가 어떤 실마리로 인해 해당 자료를 찾게 되었을 때는 그야말로 "불쑥" 튀어나와주는 개념이다.

나의 기억용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인 동시에 엄청나게 쌓인 메모를 뒤적이는.. 혹은 필요하지도 않은 메모가 그 뒤적임 속에 섞여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를 없애자는 생각이 담겨있다.

결국 구글킵을 쓰는 방식은 이렇다.

모든 내용을 기록하되 정말 필요한 한두가지 메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카이브 시켜버리는 것.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검색에 의해서 슬쩍슬쩍 보여지기만 해도 되는 것.

그것이 구글킵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아마존이 애플과 구글제품에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밝혀 화제다

해당 제품은 애플TV와 구글크롬캐스트로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을 틀어주지 않아 삐쳤다

아마존이 삐침에 따라 애플과 구글 제품은 더이상 아마존에서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