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수익이 안나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유럽 은행이 망하면 그 영향이 우리에게도 클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국내는 정권재창출 노력에만 힘을 쓰고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출처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72716434363878
도이체방크, 구조개혁도 무용지물?…순익 대부분 '증발'
2분기 순익 전년比 98%↓…매출도 20% 급감해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6.07.27 16:45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의 부진이 더 심화되고 있다. 저금리기조와 더불어 경제 불확실성에 트레이딩 및 투자뱅킹을 비롯한 핵심 사업부들의 부진이 지속되면서다.
27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올해 2분기 순익이 2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분기 8억1800만유로에서 98%가 감소했다. 시장 전망 평균을 웃돈 것은 그만큼 전망 수준이 낮은 탓이다. 시장은 도이체방크의 분기 이익 범위를 손실 10억달러에서 순익 5억달러 수준으로 책정했다.
2분기 매출은 74억유로로 전년대비 20% 급감했다.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CEO(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수 년에 걸쳐 구조개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환경 부진이 이어진다면 구조조정의 기간과 강도가 더 강화되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작년 7월 도이체방크를 맡은 크라이언 CEO는 주주배당 삭감, 대규모 감원, 자산매각 등 다방면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자본 수준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발표한 '종합자본분석 및 검토(CCAR)'에서 도이체방크 미국법인은 대상은행 중 산탄데르와 함께 유이하게 불합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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