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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에서 하지 행사중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700명이상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는 크레인붕괴 2주만에 다시 발생한 사고로 사우디정부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행사는 사우디 메카에 무슬림이 모여 악마를 상징하는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행사다.
사고는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과정에서 넘어진 사람을 밟게 된 것이 원인이다
그 과정에서 최소 700명이 사망하고 800명이상이 다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990년 15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압사사고 이후 두번째로 큰 사고다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NN은 "무슬림이 하지도중 숨지면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슬림들의 순례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신성한 돌에 입을 맞추고
2. 악마의 돌기둥에 3개의 돌을 던지며
3. 아라파트 언덕에서 기도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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