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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25 마가복음 10장 13~31


마가복음 10장 13~31

성경 2021. 4.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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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쌔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와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어린아이들이 예수께 다가오자 제자들이 이를 막음으로 인하여 예수께서 심히 분히 여기시는 상황이 되었다. 예수님은 당신께로 오는 이들을 가로막는 행위를 분히 여기신다. 예수께로 나아오는 사람을 막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어린아이 같은 신앙은 무엇일까? 이는 성경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순수하고 귀엽고 착한 어린아이는 없다(이마트에 가 보면 알 수 있다). 성경적인 어린아이는 (마가복음 10장17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조건없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사람이어야한다는 뜻에 가깝다.

부모님께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완력이나 규칙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무한의 책임과 사랑을 기반으로 신뢰로 묶인 관계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러해야한다. 

히브리서 11장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종교가 단지 정치의 도구이거나 사회계몽의 수단으로 생각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실질적으로 사람들을 돕고 관계를 유지하시기를 원하신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는 것은 조건없이 행복해하고 바라고 좋아하는 것이다. 그 어떤 대체물을 찾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우리의 하늘에 대한 자세다.

어린아이는 자기자신을 책임져주는 대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고 인정하는 것이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태도이기를 바란다. 혼자서 할 수 없다면 모여서라도, 휩쓸려서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 그 사람을 사랑하시고 다시 그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재물)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사람이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떠나갔다.

어린아이 같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사랑은 추가적인 그 무엇이 아니다. 유일하고 전적이고 대체품이 없는 바램과 믿음이다. 마음을 두개로 나눌 수 없는 이유다.

하나님께서 중요시 하시는 것은 이 땅에서 썩어 없어질 것이 아니고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고 싶으신 것도 영원한 생명이다.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의 근거가 부자가 된 사람이었다. 그 옛날이었는데도 유대인들은 경제적 풍요를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씀을 들을 유대인들은 의아해하며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자는 그 보상으로 백배를 받을 것이나, 핍박을 겸하여 받는 사람은 내세에서 필히 영생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시다.

하나님을 의무적으로 사랑할 것이 아니라 지옥갈 까봐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합하여 할 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쫓되 핍박을 받을 지언정 끝까지 쫓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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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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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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