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랜섬웨어

랜섬웨어를 통해 비트코인의 크게 부상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불특정다수의 피씨를 해킹하고 내용을 암호화하여 돈을 요구하는 일종의 인질극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랜섬웨어를 통한 인질극의 댓가가 비트코인이라는데 있다

비트코인은 2010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가치가 증가해온 온라인 화폐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사용이 어렵고 환전이 복잡한 대신 소유와 지불이 익명으로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랜섬웨어를 활용하는 해커들이 비트코인을 그 인질극의 지불수단으로 선택하는 이유다

때문에 비트코인을 랜섬웨어의 원인인 것 처럼 몰아가는 언론 있어 문제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으로 인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긴 하지만, 항공권을 구매하는 등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도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 실존하는 화폐다

비트코인이 랜섬웨어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범죄자를 낳는 사람은 여성이므로 여성을 모두 없애야 한다"는 주장과도 같다

아주 멍청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비트코인은 200만원 전후로 거래될 수 있으며 가격은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