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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이 앞다투어 이재용 부사장의 석방을 종용하고 나섰다.
주요 골자는 세계도 경제의 주역을 구속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재용부사장의 최후변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대통령할아버지도 도울 수 없는 자리에서 끊임없이 자기쇄신을 해 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경제적인 이유로 죄를 묻어둬야한다는 발언을 각 언론사의 기레기들이 서슴치 않는 것이다.

언론사들은 어떻게든 광고주의 눈밖에 나고싶지 않을테지만,
명백한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그에게 경제적인 이유로 죄를 묻어두라니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그야말로 기레기의 얄팍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재용 부사장의 최후변론은 그의 순수한 의지와 잠시 잘못된 포지셔닝에대한 참회다.
이것만으로도 재판부는 그 간의 박전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여론쏠림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쇠를 얻은 셈이다.

헌데, 

이 중요한 시점에 그 동안 세상을 농락해온 기레기들이 박전대통령의 지난 변호인마냥 단지 광고주를 위한 잘못된 충성심으로 헛다리를 짚어대고 있다.

어려운 문제는 정면돌파가 최선이다. 

죄를 묻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죄로 끊어내야할 과거와의 암연이다.

이를 바라보지 못하는 기레기들의 태생적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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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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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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