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Club.

라셈이 2022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라셈은 2021 리그에서 기업은행소속으로 활약했던 라이트 어태커다.
조송화 사태로 기업은행이 크게 흔들리면서 라셈도 리그를 끝마치지 못하고 리그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2022 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하면서 한국리그에서 뛸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정도 떨어 졌을 법한데도 할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다시한번 도전할 의지를 불태우는 것은 그녀가 평범한 선수는 아니었음을 방증한다.
어느 팀에서 활동하게 되든 좋은 기회를 맞기를 바란다

FA대어로 떠올랐던 한국도로공사의 리베로 임명옥선수가 한국도로공사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한국 최고의 리베로인 임명옥선수는 연봉 3.5억으로 한국도로공사의 잔류에 방점을 찍었다.

도로공사는 임명옥선수의 잔류로 수비를 공고히 하고 잔류 트레이드에서 공격형 선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 선수가 FA시장에서 흥국생명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흥국생명은 조송화, 이다영 선수 이후 이렇다할 특급세터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어 김다솔 선수의 잔류가 꼭 필요했던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의 세터 이고은선수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전세터로 활약했던 이고은 선수가 신생 광주 페퍼저축은행으로 3년계약에 연간 3.3억으로 이적한다.

이것으로 페퍼저축은행은행은 신생팀이 가진 최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도로공사가 16연승의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따 냈다.

현대건설을 우세하게 보았던 언론의 예측이 무색케 되었다.

1세트를 승리로 가져온 도로공사는 2세트와 3세트를 박빙으로 내어주며 현대건설의 끈기에 무너지는 듯했으나, 곧이어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가져오면서 신승했다.

팡팡은 시종일관 높은 타점으로 점수를 가져온 켈시가 받았다.

이로서 김종민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차례로 잡아내며 폭풍의 눈이 되었다.

현대건설은 김천에서 1패를 가져오며 길었던 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에서는 공격특화 선수인 정지윤과 전통의 센터 양효진, 외국인 선수인 야스민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팬이 많은 고예림 선수는 5세트에 출전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남원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IBK기업은행 팀이 혼돈에 휩싸였다.

최초 조송화 세터의 이탈을 시작으로

김사니 코치의 팀 이탈이 이어졌고

구단의 조치에 따라 서남원 감독이 빠르게 경질됐다.

이후 사령탑으로 김사니 코치가 복귀했으나

각 팀 사령탑의 악수 보이콧이 이어지면서 2경기 이상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김사니 코치가 다시 사임하면서 명지대 배구부 코치로 있던 안태영 감독대행이 사령탑을 맡았다.

조송화 선수에 대한 코보의 상벌위원회는 12월10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