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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에 따르면 연준의장이 직접 몇개월내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실제 인상여부와 상관없이 생겨날 두려움에 대한 파장이 우리 경제에 좋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528004452071&mobile

"미국경제 계속 개선" 낙관…마이너스금리 가능성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일이 "적절할 수도 있다"(probably…would be appropriate)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계속 개선되고 있고, (경제)성장도 되살아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진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앞으로 수개월 안에 그런 움직임(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옐런 의장은 유명 경제학자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다만 금리 인상이 "시간을 두고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 의견도 강조했다.

지난 4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0.5%로 동결한 이후 옐런 의장이 공식 석상에서 통화정책에 관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연준은 금융위기를 계기로 기준금리를 0∼0.25%로 낮추는 '초저금리' 정책을 7년간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현재 수준으로 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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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50달러 돌파

경제 2016. 5. 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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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상승중이다. 아래 기사는 아쉽게도 사유는 설명이 없다. 단지 상승으로 인한 여러 장점이 열거되어 있다. 미국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여운(세계경제 악화)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비쳐준다. 자칫 우리나라에 좋다는 줄로 착각할 뻔 했다.결국 미국경제 상황만 나아질 듯 하다.

출처: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6052702627&www.google.co.kr

브렌드유 이어 WTI 장중 배럴당 50달러 돌파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이 장중 한 때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 WTI가 5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배럴당 50달러는 에너지 기업들이 대형 프로젝트를 재시도 할 만큼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최근 2년 동안의 폭락세를 진정 시킬 수 있을 만한 가격”이라며 “시장에서는 이른바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블룸버그 제공

WSJ는 특히 “(배럴당 50달러대는) 미국 등 글로벌 각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만큼 낮은 가격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유지한다면, 에너지 기업의 대량 해고 사태를 막는 동시에, 항공사와 철도 등 연료 의존 산업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아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WSJ는 “유가 배럴당 50달러선은 미국 소비자에게도 큰 부담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율리안 예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50~60달러 범위는 에너지 업체의 부담을 경감 시키기에 충분히 높은 가격임과 동시에, 기타 상품과 서비스 비용 측면에서는 충분히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최근의 국제 유가 회복세는 물가 상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와 전세계 중앙은행에도 좋은 소식”이라며 “경제 성장을 위해 연준이 서서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총재는 “국제 유가와 달러화 가치가 광범위하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가솔린 가격 하락세는 국제유가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적었으나, 소비 지출을 늘리기엔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연료 비용 하락과 임금 상승률 하락이 서로 상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는 “실제 최근 레스토랑과 식품점 등은 저유가의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동차 매출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차량 여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에너지업계는 최근 유가 상승세를 신중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다. 번스타인의 니콜라스 그린 애널리스트는 “주요 석유회사들은 유가 상승세를 매우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며 “유가가 현 상태(배럴당 50달러)는 물론 앞으로 60달러까지 오른다 해도 에너지업계는 신규 사업을 재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WSJ는 다만 “최근 유가 상승세로 미국 일부 셰일 유전에서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서부 텍사스 셰일 유전을 보유한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시스는 소규모이긴 하지만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면, 유전 굴착 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뉴욕에서 국제유가는 장중 한 때 배럴당 50.5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미끄러지면서 49.4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국제 유가가 한참 미끄러졌던 지난 2월과 비교해 92%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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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용어: 익스포져

경제 2016. 5.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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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포져 [ Exposure ]

익스포져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금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노출된 리스크의 유형에 따라 시장리스크 익스포져, 신용리스크 익스포져 등으로 구분된다. 시장리스크 익스포져는 금리, 환율, 주가 등의 변동에 따라 가치가 변화하는 자산의 총계를, 신용리스크 익스포져는 거래상대방의 신용도하락, 채무불이행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 위험에 노출된 금액을 의미한다. 익스포져는 장부가액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된다. 즉, 난내자산(on-balance-sheet items)은 대차대조표 금액 합계가 통상 익스포져액과 동일하나, 난외 항목(off-balance-sheet items)의 경우에는 난외항목(지급보증, 약정 등)이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으로 현실화될 가능성 등을 나타내는 신용환산율(credit conversion factor)을 계약금액에 곱한 금액이 익스포져 금액에 포함된다.


출처: http://m.fss.or.kr:8000/fss/board/list/glossaryList.do?key_word_kr=&key_word_en=&mId=M01030101000000&key_word=%EC%9D%B5%EC%8A%A4%ED%8F%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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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현실을 엿볼수 있는 기사라고 하네요. 은행주 몇 년가 쳐다보지도 말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 대출 채권 대부분 '정상' 분류
STX조선 법정관리 가면 2조8천억 추가로 쌓아야
은행 업황 분석 '미비'…정부 '눈치 보기'로 은행권 손실 클 듯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박의래 기자 =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다가오면서 은행권의 '충당금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은 조선업에 대한 여신을 대부분 '정상'으로 분류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부실 여부에 따라 대출 채권의 등급을 낮출 경우 은행들은 막대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이에 따라 1분기에만 3천억원 넘게 충당금을 쌓았던 농협은행을 비롯한 특수·시중은행들은 '충당금 셈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3사에 대한 은행권 여신만 55조원에 달하고 중소 조선소까지 합할 경우 70조원에 이른다.

게다가 은행권에 6조원 가까운 익스포저가 있는 STX조선이 법정관리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2조 안팎의 여신이 있는 해운사 구조조정과는 달리 조선업 구조조정 후폭풍이 은행권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이유다.

◇ 조선업 대출규모 70조원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선업에 대한 은행권의 위험 노출액(익스포저)은 약 70조원에 달한다.

부실위험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이 약 23조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중공업이 17조4천억원, 삼성중공업이 14조4천억원에 이른다.

이른바 조선업계 '빅3'의 은행권 채무가 55조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견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5조1천억원, 현대미포조선도 4조4천억원에 이른다.

법정관리행 초읽기에 들어간 STX조선의 경우 국책과 특수은행을 중심으로 5조5천억원 상당의 익스포저가 있다.

중견 조선사 1곳의 은행권 대출 규모가 자율협약이나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창명해운의 총 익스포저(약 2조3천억원)의 배에 달하는 셈이다.

따라서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한다면 은행권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해운사 구조조정에 비할 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STX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은행권은 3조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 이자도 못 낸 대우조선해양 건전성은 '정상'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익스포저는 약 23조원이다. 수출입은행이 12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이 6조3천억원, 농협은행이 1조4천억원 등 특수은행이 20조원을 넘는다.

하나은행(8천250억원), 국민은행(6천300억원), 우리은행[000030](4천900억원), 신한은행(2천800억원) 등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규모도 2조2천억원을 웃돈다.

대우조선해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빚 규모만 23조원에 달하지만 대우조선은 지난 3년 간 영업 활동을 통해 이자비용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한계기업'인 것이다. 다시 말해 그동안 빚을 내 은행 이자를 낸 셈이다.

이 회사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도 'BB+'로 투자 부적격 등급을 받았다.

'수주절벽'도 지속되고 있다.

올 1분기 대우조선의 수주량은 16만8천CGT로, 현대삼호중공업(16만9천CGT)보다도 적었다.

이처럼 '경고음'이 잇따랐지만 채권은행들은 대우조선의 여신을 대부분 '정상'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대출을 '정상'으로 분류한 데다 비록 빚으로 연명할지라도 대우조선이 이자를 은행 측에 꼬박꼬박 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중은행 중에는 유일하게 국민은행만 지난 3월부터 대우조선의 여신을 '요주의'로 분류해 놓고 있다.

◇ 충당금 공포 현실화 '임박'

현대중공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은행들이 이처럼 대우조선해양 대출 채권에 대해 자산 건전성을 '정상'으로 분류한 건 등급을 낮출 경우 거액의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신 건전성은 위험성이 낮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고정→회수 의문→추정 손실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부실채권은 고정 이하 여신을 의미한다.

정상은 충당금을 거의 쌓지 않지만 요주의부터는 상당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요주의는 대출 자산의 7~19%, 고정은 20~49%, 회수의문은 50~99%, 추정손실은 대출액의 10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예컨대 대우조선해양을 '정상'에서 '요주의'로만 분류해도 은행권은 1조6천억원에서 4조3천억원의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

특히 여신의 대부분이 몰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많게는 3조원이 넘는 금액을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행들은 조선업계의 업황이 형편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충당금을 쌓을 돈이 없어 등급조정을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채권은행 관계자는 "거액의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여신등급을 하향하는 건 큰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은행 관계자는 "좀비기업이라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은행 이자를 정상적으로 내는 데다가 주채권은행이 '정상'으로 분류하고 있기에 우리만 낮출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연합뉴스TV 제공]

은행들은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린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에 대한 여신도 같은 이유로 '정상'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규모는 17조4천억원, 삼성중공업은 14조4천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 기업이 법정관리 등으로 치달아 대출 채권이 부실화하면, 최악의 경우 30조원이 넘는 부실이 생길 수 있다.

은행들이 안이하게 대출 관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이유다.

◇ 은행권 업황 분석 실패…당국 눈치 보기도 작용

금융감독원의 자산 건전성 분류업무 해설 자료를 보면 "은행은 보유여신에 대해 미래의 손실액을 추정하고, 이런 추정액만큼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함으로써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보다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즉, 기업의 경영 내용, 재무상태와 미래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채무상환능력을 꼼꼼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연체율 등 단순 지표만 들여다보고, 현금 흐름이나 업황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조선업은 1년이라도 업황을 내다보고 글로벌 경제 동향을 알아야 하는데, 은행들이 조선업에 대한 충분한 연구 분석을 못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은행의 성과주의 체제 때문에 안 했을 수도 있고,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중요한 건 기업이 이렇게 망가졌는데도 제대로 평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에 대한 눈치 보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손상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작은 회사라면 은행들이 진작에 여신등급을 낮췄을 터지만 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여신등급 조정을 미뤘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대우조선해양 같은 대기업의 여신은 은행들이 함부로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2분기에도 충당금 속속 늘어날 듯

은행들은 올해 2분기에도 조선·해운업과 관련해 거액의 충당금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TX의 법정관리행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충당금 부담이 더욱 커졌다.

우리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을 '요주의'로 분류해 조선사에만 1천억원을 쌓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사를 포함한 충당금 규모는 약 1천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분기에만 해운·조선사 등에 3천328억원의 충당금을 쌓은 농협은행은 2분기에도 거액의 충당금을 쌓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STX조선이 만약 법정관리로 간다면 6천52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데다가 대우조선해양 여신을 '요주의'로 낮추면, 최하 1천억원 상당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대우조선에 대한 여신을 지난 3월 '요주의'로 내린 후 충당금을 적립했다. 조선·해운에 대한 충당금을 1분기에 1천300억원 쌓았다. 국민은행의 대우조선에 대한 여신이 6천300억원 수준이어서 앞으로 수천억원대의 충당금을 더 적립할 가능성이 있다.

KEB하나은행은 8천300억원, 신한은행은 2천800억원의 대우조선 대출이 있어 이 회사의 여신 등급을 조정할 경우, 수천억원대의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국책은행은 더 바빠졌다. 산업은행은 STX 여파로 1조5천억원, 수출입은행은 6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25 11:38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25/0200000000AKR20160525085900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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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에서 돈을 일정 기간동안 빌리기로 하였는데, 중도에 모두 갚으려고 하면 그에 따른 수수료를 내야한다.
왜 미리 갚는데 벌금을 내는냐 하면, 은행은 중도상환 이후 받을 수 있었던 이자를 못받기 때문이다.
중도상환 수수료 때문에 돈을 안 갚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더 싼 대출이자가 있는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중요하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고 해서 돈이 있는데 안 갚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대신 더 싼 이자로 더 많이 빌릴 수 있는 것이다. 이자가 비싸서 부도가 날 사람에게 더 많은 부채를 만들게 해준다.
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 수익은 줄지만 부도가 날 사람들을 다른 은행으로 넘기고 전체적으로는 계속 이자수익을 유지시킬 수 있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5/2016052501173.html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들이 대출자에게 매년 4000억원씩 떼어가던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면 금지된다.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는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 만기 전에 돈을 갚을 때 내는 ‘벌금성 수수료’를 말한다. 통상 대출을 받고 나서 3년 안에 빚을 갚으면, 대출금의 1.5% 안팎을 중도 상환 수수료로 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5일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금융 소비자의 대출 상환과 대출 선택권을 저해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권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민단체 등은 빚진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대다수 은행들은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출자들은 좀 더 싼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어도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정부가 중도상환 수수료를 원칙적으로 금지함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은 연간 4000억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 

◆ 금소법에 ‘중도상환 수수료 폐지’ 포함…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행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폐지를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입법 예고하고, 올 하반기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가 법안을 처리하면 내년 상반기 중 금융권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들은 대출 집행시 만기까지 이자 수익을 토대로 대출 원가를 산정한다. 대출자가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면 금융사는 예상했던 이자 수익을 받지 못한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예상 수익을 올리지 못한 금융사들이 대출자에게 물리는 일종의 ‘벌금’인 셈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최근 10년동안 대출 유형과 금액, 담보, 대출자에 상관없이 일괄 1.5%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렸었다. 정치권과 소비자단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약탈적 대출 행태’라고 지적했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은행권에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고, 이에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에 마지못해 수수료율을 0.1~0.3%포인트 인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권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도상환 수수료 인하를 논의했으나 소비자들이 피부로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20대 국회에선 중도상환 수수료 폐지를 담은 금소법 처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들 앉아서 연간 4000억 수익… 5년간 1조7000억원 벌어 


시중은행들은 중도상환 수수료로 연간 40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18개 은행의 중도상환 수수료 수익은 1조7100억원이었다.

은행권 중도상환 수수료 수익은 2011년 3560억원, 2012년 3194억원, 2013년 4038억원, 2014년 3852억원으로 매해 4000억원 안팎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2472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수익이다. 금융소비자단체는 지난해 32조원의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탄 소비자들의 경우 아예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은행의 수수료 수익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중도상환 수수료 전체 수입의 67%를 일반 가계에서 챙겼다. 소비자 비난이 빗발치자, 은행들은 지난해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하지만 고작 0.1%포인트 인하에 그쳐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비판이 금융권에서 나온다.

금융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원의 조남희 대표는 “은행들은 대출에 필요한 조달 비용 때문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담보설정비 등 은행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다른 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막으려는 장벽으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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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 환율 1191.50

경제 2016. 5.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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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가 강세이다. 6월 미국 금리인상과 주가하락 등의 이유로 신흥국 통화가 약세이다.
신흥국들은 세계경제라는 큰 흐름속에서 요동을 치게 되어 있다.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519137900002&mobile
9.1원 오른 1,191.7원 마감…1,200원선도 가시권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0원대로 올라섰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91.7원으로 전일 대비 9.1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9원 오른 1,190.5원에 출발했다.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됐고,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수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반부터 달러당 1,190원대 안착을 타진했다.

이후 1,190원선을 오르내리며 공방이 이뤄졌으나 위안화 절하 고시에 힘입은 역외 달러화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오후 들어 1,190원대에 안착했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과 고점을 노리며 대기 중이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로 1,190원대 초반에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6월 미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가파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전날 밤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의사록은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에서 "2분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노동시장의 양호한 흐름과 소비자물가 상승 가능성이 확인되면 6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은 연준이 9월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6월 인상 가능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도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권 통화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국민연금이 앞으로 5년간 해외투자를 늘리기로 발표한 것도 역외 세력의 원화 매도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달러당 1,180원선을 돌파했고 하루 만에 1,190원선을 넘어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강세가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조만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선을 넘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80.0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3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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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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