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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산 둘레길

여행 2020. 6.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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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와 홍릉 수목원을 휘어 감는 천장산 둘레길이다.


코스가 짧고 난이도가 낮다
시원한 산바람이 매력적이다
인근에 수목원이 있어 함께 지날 수 있는 블록에 위치해 있다

카이스트 및 경희대, 국방연구원 등 주요 지식산업시설이 인근에 있다

길이가 등산로라 운동에 익숙하면 산책코스로도 다닐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는 초록의 언덕이다

큼지막한 수목들이 높이 가려져 있어 언제 가도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촉촉히 내린 비 온 후도 좋을 것 같다

입구에는 등산을 마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바람청소기가 설치되었다

모든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어렵게 오르는 길이 없다.

몇 안되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직선 길의 좌우로 수목이 우거진다. 이렇게 편하고 푸른 길 좋다.

고종이 머물고 간 우물이 있다

서울은 왕들이 행차했던 곳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우물은 뭔가 더 방점을 찍는 느낌이다.

나름 산길이어서 가파르게 이어지는 계단도 존재한다

가파르지만 깨끗하다. 낙엽이 질 때에도 누군가에 의해 계속 청소된다.

이젠 시민의식이 좋아져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 와중에 담배꽁초를 남기는 경이로운 등산객들도 있다.

정식 명칭이 천장산이다

하늘이 숨겨둔 곳이다. 은밀한 산이다.

그만큼 흔한 발걸음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던 깨끗한 곳이다.

천장산 정상이다. 왔던 길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경희대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정상은 언제나 좋은 느낌이다. 

좁은 길 사이로 군부대의 정문이 보인다. 이 곳에서 뭔가를 수호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왔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희대로 쭉 나아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홍릉수목원 방향의 내리막길(경희대 반대편)

왔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면 이런 길이 된다. 

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하다. 군부대에서 관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수목이 우거져 시원한 느낌이다

경희대 쪽 길은 좀 더 산 같은 길이다. 올라온 길보다는 덜 정리된 곳이지만 다니기에 어려움은 없다.

멀리 경희대의 모습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경희대와 그 주변의 주택단지다

산 아래쪽에서 보이는 경희대 건물

경희대 건물이 유럽식으로 지어져 볼 만 하다

산 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다

경희대 위쪽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주택가다.

산을 다 내려왔다고 보면 된다.

경희대로 이어질 수 있는 옆문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COVID로 출입구가 봉쇄되어 있다.

경희대 문을 만나게 되면 천장산 산책이 끝난다.

이 즈음에서 편의점도 꽤 만날 수 있으니 시원하게 한 잔 하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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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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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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