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보난자 베이커리

서울시민이 휴식과 레저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 서울숲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커다란 숲 외에도 많은 카페, 갈비집, 돈까스집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보난자 베이커리는 자연의 맛을 살린 빵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조미료와 인공감미료를 통한 자극적이고도 짠 음식에 길들여진 시민들의 입맛에 단번에 맞아들어가는 기호는 아니지만, 자연의 맛으로도 대중에 어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찬 작고 강한 빵집이다

휴일 오후 여유로움으로 찾은 서울숲에서 만날 수 있는 호밀의 향연이 아닐 수 없다

작지만 자연을 위한 빵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입구다

버터를 쓰지 않았으면서 버터를 쓴 듯한 모양을 내는 재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