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요리'에 해당되는 글 340건

  1. 2024.04.01 동묘 고기튀김 3
  2. 2024.02.02 남대문 보리밥 2
  3. 2024.02.02 닭반마리 곰탕
  4. 2023.12.13 종로 싸움의 고수
  5. 2023.12.04 대림 국수
  6. 2023.12.04 카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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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에서 구제 옷밭을 헤매다 보면 금세 출출해진다

동묘에서 무엇을 먹을라치면 이런저런 분식도 있지만 그래도 대구탕 골목을 뺄 수 없다.

동묘가 꽤나 넓은 지역에 청계천까지 끼고 양쪽으로 펼쳐져 있지만 버스 타고 다닐 정도의 넓이는 아니어서 대구탕 골목을 찾다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배가 고팠다면 대구탕 한 그릇 안 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이런저런 군것질로 배를 채우며 다녔던 터라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법, 명물 "고기튀김"과 맥주를 시켰다

뭐 엄청 깨끗한 데를 기대하며 동묘를 오는 것은 아니기에 이리저리 부대끼며 앉아 더운 날 맥주 한잔과 함께 고기튀김 한 조각이면 재밌다. 그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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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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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뭔 보리밥이  8천원...
것도 현금박치기다... 빡!

인가 싶었는데..

쫄면도 약간 주고(계란 반개 올려져 있으니 혜자다)...
칼국수도 서너번은 떠 먹을 만큼 서비스로 준다...

이러면 심심찮게 먹을 수 있다..
제일 맛있는 것은 옆에 놓인 보리차.

충격적인 것은 돌아오는 길에 더 깨끗하고 좋은 가게에서 동일메뉴로 7천원...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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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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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을 그냥 지나쳐 나올 쯤 대로변에 보이는 곰탕집.
혼자 먹기도 눈치 안주고 편한데다 작지만 닭 반마리가 기운을 북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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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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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보쌈 "싸움의 고수"다
1인용 보쌈의 신기원을 그렸다

손님이 적다
배달원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것으로 보아 매장판매보다는 배달이 많은가보다

지나가는 길에 혼자 먹을 수 있는 보쌈이 만원대에 있대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매장에는 세명 남짓 손님이 띄엄띄엄 앉아있다
맞이하는 것은 주문용 키오스크.

이젠 기계가 주문을 받는 일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국물과 물은 당연히 셀프.

크게 기대할 음식은 아니다. 그저 둘이 먹지 않아도 되고 또 그만한 가격을 갖추고 있다

이래저래 옵션을 구성하면 만오천원 정도 합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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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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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국수

맛집 ◈ 요리 2023. 12. 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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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아니다 성수역 앞에 보이는 대림국수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자리가 없다

 

앉자마자 보이는 조그만 물병.

 

 

아.. 국수랑 같이 나오는 고기꼬치 버리는 쓰레기 통이다

손보다도 작아서 한참 돌려보다 알았다

 

 

반찬은 기대할 게 없다

저런 김치 쓰느니 단문지만 줘도 될 뻔 했다

 

 

 

가격은 성수스럽다

다른 길가에서 볼 수 있는 가격이라기엔 약간 더 세다

그렇다고 경리단길에 비할 바는 아니다

재밌게 놀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가격.

 

 

 

이 꼬치가 들어간 국수가 시그니쳐 메뉴다

 

 

 

 

비주얼은 대만 길가에서 먹는 국수 느낌이다

매운맛은 한국보다는 동남아에서 맛볼 수 있는 짧고 강한 매운맛이다

 

꼬치는 괜찮다

잘 익혔고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이 용도가 궁금했는데 "하치미"라고 저 꼬치에 뿌리면 맛이 좋아진다

 

그... 양꼬치 집에서 둘둘 말아 먹는 그 양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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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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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맛집 ◈ 요리 2023. 12. 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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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집 가서 먹는 맛은 어디 비할 바가 없다

달콤할 때도 있고 얼큰할 때도 있고 토마토맛이 날 때도 있다

 

집에서 해 보기에는 어려워보였다

그래도 숟가락으로 원없이 푹푹 퍼 먹어 보기엔 내 손으로 만든 카레 한더미가 필요했다

 

 

 

 

감자와 당근에 집중했다.

어차피 밥에 뿌릴 것은 아니어서 감자를 딱 4등분만 해서 큼직하게 넣었다 ( 탁월한 선택이었다 )

 

당근을 채로 썰었는데. 그건 좀 아니었다

감자처럼 썰어주면 될 것 같다

 

양파 조금 넣고 신나게 끓였다.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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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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