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Club.

카레집 가서 먹는 맛은 어디 비할 바가 없다

달콤할 때도 있고 얼큰할 때도 있고 토마토맛이 날 때도 있다

집에서 해 보기에는 어려워보였다

그래도 숟가락으로 원없이 푹푹 퍼 먹어 보기엔 내 손으로 만든 카레 한더미가 필요했다

감자와 당근에 집중했다.

어차피 밥에 뿌릴 것은 아니어서 감자를 딱 4등분만 해서 큼직하게 넣었다 ( 탁월한 선택이었다 )

당근을 채로 썰었는데. 그건 좀 아니었다

감자처럼 썰어주면 될 것 같다

양파 조금 넣고 신나게 끓였다.

나쁘지 않다

빵 4개에 12000원이다.

어마어마하다. 한국이 빵이 비싸다더니 빵에 소금뿌려서 개당 삼천원이다

종이박스에 정성스레 싸준다

손잡이라고 종이끈으로 잘 이어 봉투위를 말았다

들고가는 모양도 자랑이 된다

캐나다산 밀은 백프로 썼단다.

프랑스에서 무슨 인증을 받은 버터를 썼단다

그리고 소금은 프랑스 소금이다

아 원래 소금빵이 프랑스 쪽으로 의존하는 레시피를 가지고 있었나보다

집 가는 길이 멀다.

하나 뜯어 먹으려다 참았다

뜯었더니 정말 소금에 빵쳐놨다

아.. 빵에 소금 쳐 놨다

이대로 먹는 것은 내 사전에 용납이 안된다

존슨 쏘시지를 사이에 끼웠더니 딱이다

맛나긴 하다.

여친 있으면 함 사 먹어볼 만 하다.

그래도 성수길이 재밌어서 좋다

쿠팡에서 10개들이를 3천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회사 탕비실용으로 인기가 있다
얼그레이 향이 있는 홍차로 얼그레이는 유럽 지중해 샤트라스의 귤껍질을 압착해서 만드는 기름이라고 한다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 외부의 습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포장 내부에는 은박으로 잘 감싸 놓았다
뜯으면 은은한 얼그레이와 홍차의 조화가 싱그럽다

홍차는 하루에 두잔 정도만 마셔야 한다.  다량의 카페인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효된 찻잎을 우리면 이에 착색되는 색소가 있어 마시고 나면 양치질을 해야한다.

그래도 아침에 커피대신 기운을 돋우는데는 그만이다

당근과 양파만 썰어넣는다.
따로 간을 할 필요는 없고, 카레를 풀 때 밥그릇에 먼저 풀어서 붓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오래 익히면 들어간 채소가 물렁하고 맛나다

우동면은 5개에 6천원정도로 쿠팡에서 구매한다
우동용 간장을 하나 사서 1:5 비율ㄹ 섞어준다
우동용 건더기를 사서 살짝 부어준다. 쿠팡에서 8천원인데 꽤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

소시지가 크게 드었고 양념이 맛나다
된장아님

쇼핑후 출출해진 고객들에게 싸게 제공함.
핏자도 15000 정도에 괜챊음.

핫도그는 4000원.

하..
못 먹어봤으면 말을 하덜덜 말어...
건대애들 몰려가는거 보고도 그런...

사진은 걍 햄버거가 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