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내폭행 일파만파

베트남 아내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남자로 인해 그 동안 돈독해져왔던 베트남과의 인연이 끊어질 위기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모든 한국인이 박항서인 것은 아니라며 강한 실망감을 비추었다

베트남 언론 매체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며 남자를 강하게 비난했다

박항서로 쌓아올린 세기의 로멘스가 이제는 끝이 나고 있다

남성은 한국말이 서투르거나 베트남음식을 하지 못하는 베트남 아내에게 분노를 느꼈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베트남 아내를 후드려 팬다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또한 이를 바라보는 아들 앞에서 여성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모두를 아프게 했다

폭행영상은 아내가 남편 모르게 촬영한 것으로 남편의 폭행이 시작되자 기저귀가방에 놓았던 휴대폰으로 찍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남편은 현재 체포되었으며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사진, 베트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