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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교통카드 기능이 통신사 장난질에 막혀 답답이가 된 지 언 몇 달. 삼성에서는 더 이상 통신사가 달라도 교통카드가 안 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는 공지를 했지만 이 땅의 통신사들이 그리 호락호락 밥그릇을 놓을 리는 없었다.
이래저래 불편하게 살던 중 다른 통신사여도 헬로모바일이기만 하면 삼성페이를 통한 교통카드는 못 쓰더라도 모바일 티머니라는 앱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통신사를 헬로 모바일로 바꿔 버렸다.
어찌 됐건 모바일 티머니를 사용하더라도 삼성 페이 교통카드처럼 별도의 전원을 켠다거나 앱을 연다 거나 버스 앞에서 무언가를 켜기 위해 분주를 떨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식률은 심하게 떨어져서 특히 버스에서는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눈총이 따가울 때가 있지만, 뭐 어떤가 지갑을 갖고 다니지 않은 것만으로도 티머니 회사의 막대한 광고 세례 따위 상관도 없을 기쁨에 이르렀다
이제 한달가량 모바일 티머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리고 때때로 버스 안에서 뒷사람의 눈총을 받고 있지만, 결제가 완전히 안된 적은 없으며 다만 좀 지연으로 인해 짜증이 났을 뿐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은 무엇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렇게 아직까지는 행복의 일부로 모바일 티머니와 동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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