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그대가 있는 도시는
군산과 다르게 멀리 떨어져
서울보다는 가까운데
끝없이 퍼지는 바다로 인해
한참을 가더라도 가까이에 있지 않은 느낌이 든다.

관광객들은 해운대를 찾아오지만,
부산 사람들에게는 송정, 광안리 등
각기 다른 추억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부산이 자랑하는 바다 음식들,
차가운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이 도시의 밤,
그 모든 것이 부산을 특별하게 만든다.

부산은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어
언제나 마음이 미쳐버릴 듯 흥분한다.
이 도시는 마치 심장과 같이 뛰고 있고,
내 마음속에서 끝없이 퍼져나가는 듯하다.

부산, 너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어
바다, 산, 도시, 사람 모든 것이 아름답다.
나는 이제부터 부산과 함께 하며
너의 아름다움을 끝없이 노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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