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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이냐 가덕도이냐.
그냥 김해로.
안고 가겠다는 의미인가.
그럴리 없고.
분열은 막지 못하였고,
결국 외부에서 폭탄을 터뜨려 눈을 돌리려 해보지 않을까.
출처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49067.html
국토교통부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
유치 경쟁 벌인 TK와 PK 반발 예상
유치 경쟁 벌인 TK와 PK 반발 예상
10년을 끌어온 영남권 신공항 논란은 기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내려졌다.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두고 티케이(TK)와 피케이(PK)로 나뉘어 지역 갈등을 벌여온 터라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2층 브리핑실에서 영남권 신공항 입지로는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조사됐다고 밝혔다.김해공항 확장안은 기존 김해공항을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공항에 접근하는 연계 교통망도 확장하는 방안이다. 국토부는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며 “기간 신공항 유치 경쟁 과정에서 일부 갈등과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앞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6월 국토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1년 동안 연구 용역을 벌여왔다. 이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 운영·주변 개발·대기조건·연계 교통·건설비용·환경 영향 등 9개 입지선정 기준과 국내외 공항 건설 사례 등을 고려해 30여개 세부 평가 기준 등을 정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영남권 신공항은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2018년 기본계획 수립, 2019년 설계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2020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그간 유치 경쟁을 벌여온 경남 밀양과 부산이 신공항 입지에서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맞게 되면서, 영남권 지역갈등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영남권은 일찍부터 편을 갈라 밀양과 가덕도를 각각 지지해왔다. 대구·경북, 경남, 울산은 밀양을 지지했고, 부산은 가덕도가 적합하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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