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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청량리 아바이 왕 순댓국이다.
이전 장사하던 곳에서 바로 옆으로 이사하여 오히려 찾기가 쉬워졌다
홀은 길고 좁았던 이전에 비해 넓은 정방형으로 넓혀져 좋아졌다
주방에서 일하는 아재들은 그대로인 것 처럼 보인다. 이전에도 시끌벅적한 곳은 아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을 가져다 주신다. 김치며 깍두기며 흔히 접하는 것들이지만 하나 집어먹어 보니 역시 이런 곳은 밑반찬부터 시작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들어가 앉았을 때는 서너 테이블에 불과했던 홀이 금방 사람들로 가득찼다.
시장답게 큰소리내며 입장하는 손님들도 있어 분위기가 금방 고조된다.
주방에서는 입장한 손님들의 주문을 정리하느라 금새 바빠졌다.
이럴 때는 앉자마자 기본메뉴로 바로 주문을 얹어 주는 것이 한국인의 기본 덕목이 아니겠는가.
순댓국이 진하고 고기가 풍부하다. 고기가 좋은 사람은 특(8000)으로 기본(7000)보다 크게 먹을 수 있다
간이 슴슴하게 나오므로 간을 추가로 맞출 필요가 있다.
아직 코로나가 유행하여 식사팀간 1상씩 떨어져 앉도록 되어있는 상황이다
순댓국에 고기가 많으니 그냥 고기먹고 싶은 사람이 오기에도 좋다
아직 이른 봄 따뜻한 순댓국 한 그릇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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