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2장6절~11절

성경 2022. 11.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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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

7. 선지자의 생도 오십인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가에 섰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귀하게 쓰이기를 원합니다. 

귀하게 쓰인 사람은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하는 사람들이었다. 

엘리사는 농사를 짓다 늦게 부름 받은 사람이다.

그는 외모가 문제가 있어 아이들이 따라다니며 조롱을 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어려운 시대에 엘리야를 대신하는 주인공이 되게 하셨다. 

엘리야와 엘리사를 걷게 하심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떻게 능력이 임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모든 은혜는 길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치고 하나님 앞에서 할례를 행한 장소다.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치고 할례를 행함과 같이 오늘날 우리가 죄를 깨닫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역사, 은혜가 시작된다.

하나님이 율법을 먼저 주신 것은 율법으로 완전해 지기 위함이 아니라 법을 통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려 하심이라.

 

길갈에만 머물 수 없었기에 엘리야를 벧엘로 보내시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길갈에 머물기를 권고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집이더라. 

이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에게 오는 통로임을 알게 하기 위하심이라.

 

벧엘에서 다시 엘리야를 여리고로 보내시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벧엘에 머물기를 권고 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여리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처음 정복한 성읍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의지하였던 전쟁이었더라.

하나님을 얼마나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에 따라 큰 은혜를 주시는 통로가 됨을 알게 하기 위하심이라.

순종할 때에 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더라.

 

여리고에서 다시 엘리야를 요단으로 보내시다.(6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여리고에 머물기를 권고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요단은 나병이 나은 곳이고,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 세례를 받은 곳이고, 겸손의 장소이다. 

  1.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요단강은 크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강이다)

  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2. 다메섹 아마나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3.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5.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나아만은 지혜로운 종이 있어 엘리사의 말을 따르게 하다.

(나아만 또한 한낱 사람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 여호와의 역사에는 이같이 권력 있는 사람이 큰 히스토리를 이루는 기둥이 되게 하시다. )

 

하나님께서는 왜 엘리사로 손을 얹게 하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의 은혜는 은혜 받는 자의 겸손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 수 없다.

나아만은 말에서 내려 요단강에 들어감으로 그 겸손함을 보여야 했다.

나아만은 제복과 계급장을 벗고 요단강에 들어감으로 그 겸손함을 보여야 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세례요한에게 겸손히 세례를 받으시다.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와 같이 임하시다.

  1.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2. 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2.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물줄기는 가장 낮은 겸손한 자리에 임하시다.

하늘로부터 아무리 큰 능력을 받아도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서 빗겨나가게 된다.

교만하면 탈진하고 살맛없는 인생으로 전락하게된다.

  1.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찐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부르기 시작하면 교만해지기 시작해 지는 순간이다. 

우리는 "주가" "주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야 한다. 

"나" "내가" 하는 순간 교만해서 삶의 맛을 잃어버리고 죽는 것만 생각하게 된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 요단을 건너니,

  1. 건너매 엘리야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엘리사는 욕심으로 구한 것이 아니라 더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하니 더 큰 은혜를 구하다.

엘리사는 엘리야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더 큰 은혜를 구하다.

  1.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주께서 갑절의 은혜를 더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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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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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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