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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의 구성이 예금에 반이 편성되었다.
마땅한 상품이 없고, 금융사도 불완전판매를 걱정하니 위험상품을 권할 상황도 아닌 것이다. 결국 세금면제혜택 받지만 은행에 돈 맡긴 수수료를 내면서 세금은 은행으로 들어간다.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531163700008
ISA, 예·적금에 40% 몰려…안전자산 쏠림심화
2016-05-31 17:37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정부와 금융권이 올해 3월 중순 야심 차게 내놓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액의 40%가 안정적인 예·적금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 'ISA 다모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신탁형·일임형 등 전체 ISA 가입액의 70% 이상이 예·적금, 주가연계형 파생결합사채(ELB)·기타 파생결합사채(DLB),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자산에 몰렸다.
운용자산의 편입비중을 보면 예·적금 39.7%(5천260억원), ELB·DLB 19.2%(2천541억원), RP 17.8%(2천355억원) 등 순이다.
신탁형 투자액 중에서도 예·적금 투자 비중이 41.6%에 이르고 ELB·DLB 19.9%, RP 17.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일임형의 경우도 국내 채권형 펀드에 투자액의 30.1%가 몰렸고 머니마켓펀드(MMF) 16.5%, RP 15.8%, 예·적금 9.1%, ELB·DLB 7.6% 등 순으로 안정형 자산 투자 비중이 높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대부분 확정 금리를 주는 예·적금에 들어있던 자금을 특판 RP로 옮겨놓은 결과"라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보이는 상품 구성비율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회사 직원들이 ISA 실적 쌓기를 위해 지인 판매에 나서다 보니 대다수 가입자가 안정형 자산에 쏠렸다"며 "ISA가 예금의 다른 형태가 된 격"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사 직원들이 지인들의 손실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손실 방어형 안전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짠 것이다.
일임형마저 안정형 자산 위주로 구성되면서 ISA 출시 초반 각 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모델 포트폴리오(MP)가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 중에서 MP대로 운용되는 곳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당장 금융사들은 수익률이 공개되다 보니 손실회피용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땅한 상품이 없고, 금융사도 불완전판매를 걱정하니 위험상품을 권할 상황도 아닌 것이다. 결국 세금면제혜택 받지만 은행에 돈 맡긴 수수료를 내면서 세금은 은행으로 들어간다.
출처: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531163700008
ISA, 예·적금에 40% 몰려…안전자산 쏠림심화
2016-05-31 17:37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정부와 금융권이 올해 3월 중순 야심 차게 내놓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액의 40%가 안정적인 예·적금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 'ISA 다모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신탁형·일임형 등 전체 ISA 가입액의 70% 이상이 예·적금, 주가연계형 파생결합사채(ELB)·기타 파생결합사채(DLB),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자산에 몰렸다.
운용자산의 편입비중을 보면 예·적금 39.7%(5천260억원), ELB·DLB 19.2%(2천541억원), RP 17.8%(2천355억원) 등 순이다.
신탁형 투자액 중에서도 예·적금 투자 비중이 41.6%에 이르고 ELB·DLB 19.9%, RP 17.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일임형의 경우도 국내 채권형 펀드에 투자액의 30.1%가 몰렸고 머니마켓펀드(MMF) 16.5%, RP 15.8%, 예·적금 9.1%, ELB·DLB 7.6% 등 순으로 안정형 자산 투자 비중이 높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대부분 확정 금리를 주는 예·적금에 들어있던 자금을 특판 RP로 옮겨놓은 결과"라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보이는 상품 구성비율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회사 직원들이 ISA 실적 쌓기를 위해 지인 판매에 나서다 보니 대다수 가입자가 안정형 자산에 쏠렸다"며 "ISA가 예금의 다른 형태가 된 격"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사 직원들이 지인들의 손실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손실 방어형 안전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짠 것이다.
일임형마저 안정형 자산 위주로 구성되면서 ISA 출시 초반 각 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모델 포트폴리오(MP)가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 중에서 MP대로 운용되는 곳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당장 금융사들은 수익률이 공개되다 보니 손실회피용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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