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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요약] 4차 핵실험, 미사일 위협하는 북, 중국의 경고 듣는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공표하며 미국을 위협했다


유엔이 금지한 핵실험이나 로켓발사를 감행할 경우 남북대화 분위기는 싸늘해 질 것이다


북은 2006년과 12년에도 미사일 도발후 유엔이 제재하면 이를 빌미로 핵실험을 강행했다


북은 도발 포기 대가를 챙기려는 의도로 보이며, 다음달 미중,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해결논의를 촉구하는 신호로도 보인다


국제사회는 이같은 북의 도발에 한두 번 속은 것이 아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의 태도로, 그간 북이 도발을 시사하자마자 제동을 걸었던 태도와 사뭇 다르게 신중한 행동을 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 주석의 발언이 진정성이 있는지는 앞으로 중국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은을 억제하려면 국제사회와 중국이 일치단결해야하며, 우리의 외교력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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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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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요약]기부 강제한 '청년희망펀드'로 청년고용 해소될까


정부가 '청년희망펀드' 계획을 내놨지만, 희망을 주기는 커녕 청년들을 우롱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각계의 모금을 통해 조달되며, 박 대통령을 시작으로 많은 고위 공무원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준 조세의 성격을 띌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둔 선심성 이벤트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내 놓은 대책이 제대로된 것이 없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기업에 세금과 지원책을 아끼지 않았지만, 기업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접근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업의 역할에 대한 강제와 노동에 대한 성찰이 병행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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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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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틈새에 다리를 놓아주는 누군가의 힘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어령-


디지털 혁명을 통해 우리 주변은 정보의 홍수로 넘쳐나고,


미처 이해하지 못해도 목구멍으로 삼켜 넘겨버릴 수 있는 수많은 정보들이 줄을 서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으로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 한 지혜와 지식은 


이해하지 못한 어린아이의 손에 들린 권총처럼 때로 위험하고 치명적인 무언가로 돌변할 수 있다.


아니 돌변하는 것은 필연적 수순이다.


그래서,


우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틈새에 다리를 놓아야한다.


누군가의 힘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우리 개개인이 그러한 다리가 되어야한다


세상은 급박하고 


아직 우린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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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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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론

생활 2015. 9.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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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요테 고기를 먹거나 스페인에서 달팽이 고기를 먹는 행위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까닭은 문화글로벌리즘에 반하지않는다는 점 때문이겠지만.


세계화, 획일주의, 문화보편주의를  논해서는

문화상대주의의 기치가 참을 수 없는 괴로움으로 다가오기에


일반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사회 혹은 개인에게 가해지는 정서적 충격을 피해야하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사회문제를 개인 안으로까지 끌어들여 설명해야하는 것은 최소한 개고기를 이야기하는 담론의 수준이 결코 가벼운 선에서 끝나지 않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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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개고기 식문화가 개인적으로 가해지는 정서적 충격의 정도가 미미하나, 

체질적으로 설사를 유발하는 어이없는 관계에 있어 즐기지 못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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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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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I say unto you,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God.


유명한 비유다.


헌데, 왜 약대(이하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려 했을까?


이상한 비유가 아닐 수 없다


낙타는 바늘귀에 들어갈 일도 없거니와 살아있는 생물을 굳이 바늘귀로 들여보낼 일이 없다


또한 낙타는 바늘귀에 들어가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늘귀에 들어가는 주된 대상인 실 처럼 길게 늘어진 형태도 아니다.


그럼 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려 했을까?


원전대로 말하면 오역이다.


아랍어로 밧줄은 'gamta'고 낙타는 'gamla'다(뽀빠이와 낙타의 신화-이어령-)


명백한 오타다.


그럼 밧줄로 바꿔보자


'밧줄이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제 말이 된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이젠 고칠수 없는 오역..


낙타와 밧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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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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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강홀릭마라톤

생활 2015. 9.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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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마라톤 한번 뛰어 주는 것이 예의다

이번에 5킬로 정도로 가볍게 달리는 마라톤이 나와서 신청을 했다

열기구등 무료 탑승권을 주는 이벤트가 많은 행사였다

마마무 등 연예인의 출연도 있어 젊은이들의 참여가 많았다

마라톤 이후에도 한강홀릭 축제 행사가 이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 이 모든 것을 함께한 2015한강홀릭마라톤 행사 속으로 들어가보자

무료 탑승권이다. 무료이긴 하나 신청마감이 존재한다. 달려야한다.

하지만 일단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제..

쩌는 김뽁이제..

텐트좋제? 옆에 과자랑 직배달 전단지다

미리와 텐트를 치고 놀고있는 커플들이 많았다

왼쪽에 식수대가 보인다

아기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있다

식수대다 두 꼭지 다 잘 나온다

상가로 개조할 준비중인 컨테이너 박스다

 

 

사람을 줄로 매어 널을 뛰는 잔인한 콩콩이다

뒤편으로 공사중인 크레인이 보인다. 위험해보인다.

크레인에 헹글라이더를 달아 사람을 달아 띄운다. 무서운 일이다.

크레인은 새 것으로 보인다

드론이다. 실제로 난다.

예쁜 드론이다

거미같은 드론이다.

잠수교 옆이다.

완주를 하고나면 티셔츠를 달라고 한다. 기부를 한다는데 얼마나 참여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늘어져 있는 열기구다. 바람이 심했던 탓인지 높이 뜨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마마무가 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있다

경기전 쉴 수 있는 천막이다

열기구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댄스팀이 흥을 돋우고 있다

달리기전 긴장된 순간.. 사실 아무도 긴장하지 않고있다

역시 긴장되지 않는 순간..

사람이 많다. 출발직전.

쭉 달리는.. 아니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길이다

다와서 쉬는 모습. 5킬로가 그리 길지는 않았다

쭉 쉬는 모습.

아직도 쉬는 모습.

어스름이 지고 물위의 건물에 불이 들어왔다. 오늘 무슨 변호사협회에서 학회가 있다고 했다

열기구는 다시 내렸다

탈의실이다. 빨간것은 여성용 파란 것은 남성용이다.

여기는 그리 신비할 것도 없는 남성용부스의 입구다

가야금이다

남자는 춤을 추고 여자는 저 벽에 그림을 그린다

처음엔 여자인줄 알았던 남자다. 남자는 춤을 추고 여자는 왼쪽 옆에 조금 드러난 스크린에 그림을 그린다. 사람들은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좋은 그림이 나왔다

춤추던 남자가 썼던 가면이다

멀리 잠수교가 보이고 잠수교의 이벤트인 물뿌리기가 시작되었다

잠수교에서 물이 뿜어지고 있다

외국인 비디오쟈키가 음악을 주도하고있다

계속 주도하고있다

쭈욱 주도했다

 

늦을 때 까지 재미있던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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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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