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이레교회)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1 나오미에게는 보아스라는 친척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기 남편 엘리멜렉의 집안에 속한 유력한 사람이었다.
2 하루는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제가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해 주세요. 혹시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제가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내 딸아, 가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래서 룻은 밭으로 나가 보리 베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곳은 엘리멜렉의 친척 보아스의 밭이었다.
4 그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막 도착하였다. 그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하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하고 답례하였다.
누구나 자기의 분야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 인정받는 것, 높은 위치에 이르는 것 이것을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실제로 행복해하는 것은 이 세 가지와 거리가 멀고, 오히려 이 세 가지 때문에 고달파하고 어려움 당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행복과 성공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때 비로소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시간, 나오미와 룻은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으로 가기를 결정했다.
그렇다고 그들의 삶이 달라진 것 없이 가난하고 어려운 삶이었다. 이대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한들 그들을 반겨줄 이가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비웠다는 것은 하나님이 앞으로 나에게 행하실 일들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는 행복하고 성공하고 가치 있는 인생이다.
현재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내 인생의 가치, 성공,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 언젠가는 꼭 내려놔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내 심령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다면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를 행하실 것이다.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이 시기는 베들레헴이 풍족한 시기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나오미가 베들레헴을 떠날 때는 룻기 1:1절에서 흉년이 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흉년을 피해 도망간 모압 땅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고 거지가 되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수 5:10-12]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갈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싱를 먹었더라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이는 여호와께서 준비하신 내용이다.
사람들이 "인생은 타이밍이다"라고 말하지만, 그 타이밍은 인간이 결정할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의 영역이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둘 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알 일이다.
하나님께서 나오미에게 보리 추수할 때는 만나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때가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보리 추수할 때를 만나게 될 것이다.
[룻2:1] 나오미의 남편 엘레멜렉의 친족으로 유역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보아스더라
성경은 베들레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력한 사람이 나오미와 깊은 관계가 있음을 진술하고 있다.
극적 대반전의 사건을 암시하는 복선이 깔렸다고 보면 된가. 하나님은 큰 것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보아스라는 이름의 뜻은, 1. 속히 재빠르게 2. 능력, 크심. 강함이다.
따라서, 능력의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라는 뜻이다.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 계기들이 있는데 이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배우자도 자녀도 직장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무엇보다 내가 준비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능력을 속히 맛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보리추수할 때와 보아스와 같은 사람을 만날 때는 넋 놓고 가만 있을 일이 아니라 무언가를 행해야한다.
나오미는 룻기 1장22절에서 모압지방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룻기2장2절에서는 룻이 나오미에게 청하기를 밖에 나가 이삭을 줍겠다는 결정을 했다.
당시 추수의 원칙 : 1. 밭의 네 귀퉁이는 추수하지 않는다. 2. 추수과정에서 떨어뜨린 낱알은 줍지 않는다.
이삭줍는 일은 사실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루 종일 주워도 600g을 넘기가 힘들다.
그래도 룻은 자신일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시작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보아스를 만날 수 없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낳은 아들을 모리앗 땅에 가서 바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창세기22:1에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하셨다.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모리앗 땅으로 향했다.
그리하여 그 은혜의 땅이 일컬어지기를 다음과 같다.
창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취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을 해야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준비된 그릇이 되었는지를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준비된 것을 주시는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주시하고 계신다.
삼상2: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나님께 돌아오고, 지금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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