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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불로 시내가 불바다가 되기 직전 온몸으로 불을 막아선 소방관들이 있었다

미시령 LPG저장소 저지선에 두 대의 소방차가 막아섰다

물러설 곳이 없다
불은 코앞까지 화염을 낼름거리며 다가와 있다

어둠을 헤치고 불 앞에 선 소방관들의 뒷모습이 결연하다

담뱃불조차 허용되지 않는 저장소 앞으로 한없이 약한 사람의 그림자가 화마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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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풀
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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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속초 일대를 모두 태웠다

강릉시 옥계면 야산에서도 물이나 망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피는 신속히 이루어졌으나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다

강력한 서풍(양간지풍(양양,간성간 부는 바람)=화풍)을 타고 이동하고 있는 산불을 도시를 덮치면서 많은 재산피해를 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절치부심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37Km구간을 차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차단해제)

옥계중학교 등에서도 불이 붙었으나 진화댔다

고성의 불은 변압기에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을 맞아 바람이 약해지면서 산불진화에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행정안정부장관은 구호예산을 지원하고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재인대통령은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서 총력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대통령은 국가안보센터의 위기관리실에서 화상으로 재난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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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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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가 종료되었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구글플러스가 예정보다 조기 종료되었다

정말 종료할까 싶었지만 진짜였다

개인계정에 있던 내용은 삭제될 것이며 기업용 구글플러스만 남게 된다

구글 플러스는 2011년 처음 출범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앞지를 수있는 거대 대항마로 떠올라 수많은 사용자를 유치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유명무실했다는 평이다

결정적인 문제는 두번의 개인정보유출관련 보안문제가 드러나면서 위험을 인지한 구글측이 더 이상 구글 플러스를 계속할 메리트를 잃었다는데 있다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자칭하는 구글이 SNS사업에서는 두손두발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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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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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현대 등 큰 그룹에서도 3세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일이 있어 문제가 되었다

해당자들은 해외유학을 통해 쉽게 마약을 접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들에게 마약을 액상으로 판매한 이도 유학생 출신이었다

해당 사건을 기준으로 다른 의류나 문구업체의 자제들도 마약과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바람에 혼돈이 있었다

사실 외국에서는 대마가 합법인 경우가 많아서 국내에 왔을 때 해당 습관을 버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민이기 때문에 해외라고 해도 마약류관리에 저촉된다

 

다른 사람 죽이는 "음주" 같은 것은 아닐지라도

그래도 마약은 하지 말자.

제 몸 망가지고 정신 망가지고 이게 무슨 짓인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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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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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제주4.3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노무현대통령의 제주4.3사과에 이어 국가기관이 직접 해당 사건을 사과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제주4.3사건에 대해 포상을 받았던 군인에 대해서는 그 포상을 취소하지는 않았다

경찰청장도 제주4.3진압과정의 양민학살을 공식 사과했다

이낙연국무총리도 제주4.3사건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4.3사건이 제 자리를 찾아들어 가고 있다

(위키, 처형을 기다리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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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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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산불

생활 2019. 4. 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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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밤새 해운대지역 산불이 있었다

바람이 불고 건조한 상황에서 밤을 맞은 산불은 운봉산에서 시작하여 인근산으로 빠르게 번졌다

근처에는 대학과 요양원 등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밤을 맞아 산불확산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해운대 일대에서는 대부분의 산불이 잡힌 현재시점에서도 매케한 냄새가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산림 13헥타를 태운 산불은 아직 잔불이 남아 소방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외 지역에서도 날이 건조한 탓에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반건물이나 인천 계양구 고시원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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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남구
출판 : 시문학사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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