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Club.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가 폭행을 당했다

울산에서 벌어진 일이다

20대 중반의 남성은 70세 할머니를 수차례 폭행했다

계속되는 폭행은 지나가던 학생들에 의해 제지되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폭행으로 입건했다.

물론, 술을 먹었기 때문에 20대를 나무랄 수는 없다.

술을 먹으면 감형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폐지줍던 할머니가 불쌍한 것엔 달라질 점이 없다.

찬 기운이 뼈까지 스며든다

단풍 구경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했다

자주 걷던 산책길도 발가락이 시려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금새 추워진 이유는 북쪽에서 내려온 고기압 때문이다

금번 주말 내내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겨울날씨를 피할 수 없다

대신 이 고기압은 미세먼지를 남하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으므로 마냥 꺼릴 일은 아니다

추운 날씨, 현명한 옷차림으로 건강을 지키자

인천의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했다.

사인은 추락사.

원인은 동급생의 집단폭행을 피하려다 실족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집단폭행한 중학생들은 신원이 보호되어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나 현재 영장이 신청됐으며 

일부 보도에 의하면 구속당시 가해학생이 입었던 점퍼는 죽은 피해자의 점퍼를 빼앗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가해자 중학생들은 청소년이므로 소년법의 보호를 받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혼자 사는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장례비와 소정의 생활비 및 연료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디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누군가는 홀가분 할테고, 누군가는 공포에 싸여 있을 테다.

이쯤에서 간단한 결산을 해 볼 시점이다.

금번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어려운 만큼 변별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교시 국어영역은 어려웠다는 이들과 평이했다는 평이 갈렸다. 

일반적으로 장문의 글을 읽는데 익숙한 이들이 다소 편하게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2교시 수학영역은 평이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익숙한 유형을 많이 만들어 놓은 이들이 다소 편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난도 문제의 양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3교시와 4교시의 분위기는 2교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보면 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버리지 말고, 수험생을 축하하는 시중의 여러 이벤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모두들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