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교사가 자기 아이도 아닌 아이를 다발성 교상으로 죽이고도 정신병을 주장하는 세상이다
아이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 어두운 곳에 끌려가야했고 무슨 이유로 점심때 사온 날카로운 칼로 죽음에 이르러야했는지..
그 교사가 제정신이 아닌 것을 교감도 알았고 동료도 알았고 그때 찾아왔더랬던 그 높으신분들도 다 알았더랬는데 어떻게 누구하나 나서지 못하고 미쳐 돌아가는 교사만이 버젓이 근무시간에 나가 범행에 쓸 칼을 날카로운 것만 골라서 사 들여올 수 있었으며...
안전 불감증 같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고..
그 해야할 일을 하는 자가 그 일을 하지 못했던 것은 차별금지같은 개뼉다구같은 쓰레기 공여가 사회의 기본이념처럼 들어왔기 때문이리라.
이 나라가 포퓰리즘을 추종하는 그 어떤 단체들에 의해 망조가 들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