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에 진을 치매 적이 감히 엿보지 못하고 한 바다를 가로막으매 그대 힘만 믿었더니
지난해에 패전한 것 원통한 말 어이할꼬. 그대 그냥 두었던들 그럴 리가 있었으랴. 대장을 잘못 바꿈,
이 나의 허물이라 누구더러 도와 달란 들 기운 짐 어이하리. 두 번 다시 부임하여 무너진 뒤를 이어 혼란을
수습하고 군졸을 불러 모았도다 … 사랑홉다 그대여,
공로는 사직에 있고 빛나는 충성 절개 죽어도 영화롭다. 인생 한 세상에 한번 죽음 못 면하네.
죽을 데서 죽은 이로 그대 같은 이 드물도다.선조,
《卒逝後賜祭文》
당신 나라의 이순신 장군은 나의 스승입니다.도고 헤이하치로가 [한국]의 실업가 이영개에게
후지이 노부오(藤居信雄) 著 《이순신각서(李舜臣覚書)》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주와 나라를 바로 잡은 보천욕일(補天浴日)의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명나라] 장수 [진린] 1598년 선조에게 올린 글
[고니시 유키나가고니시], [시마즈 요시히로시마즈] 등은
이순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싸우다가 또 패주했다.
이야말로 죽은 제갈(諸葛孔明)이 살아 있는 중달(仲達)을 쫓은 것이나 다름없다.
싸움이 그치자 그제야 비로소 이순신의 죽음을 안 진린은 놀라고 배에 엎어지기 세 번이더니 탄식하기를
“실로 그만한 자 고금에 다시 없다!”고 하였다.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그 충렬(忠烈).
[조선왕조]는 쇠망하기 시작하여 3 백년 뒤 일본에 합병 되었다. 하나,
호걸 이순신의 영명(英名)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이다.
아오야기 난메이(青柳南冥)《이조사대전(李朝史大全)》
위대한 해상지휘관들 중에서도 능히 맨 앞줄을 차지할 만한 이순신 제독을 낳게 한 것은 신의 섭리였다.
이순신 제독은 광범위하고 정확한 전략판단과 해군전술가로서의 특출한 기술을 갖고 있었으며,
탁월한 지휘통솔력과 전쟁의 기본정신인 그칠 줄 모르는 공격정신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다.
그가 지휘한 모든 전투에 있어 그는 언제나 승리를 끝까지 추구하였으며, 그 반면에 그 용감한 공격이 결코
맹목적인 모험은 아니었다는 점은,
[허레이쇼 넬슨넬슨](Horatio Nelson) 제독이 기회가 있는 대로 적을 공격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다가도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이순신 제독이 넬슨 제독보다 나은 점을 가졌으니,
그것은 기계발명에 대한 비상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영국]의 해전사 전문가이자 [해군][중장] G. A. 발라드(George Alexander Ballard)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이긴 그저 그런 장수 였을꺼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렵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 몇날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하는 장수로써 나의 직무를 다할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내가 제일로 두려워 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 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 이며
가장 흠모하는 사람도 이순신 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 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이순신 이다
-와가자카 야스하루
무후([[제갈량]])가 죽은 것은 병 때문이었는데, 공(이순신)이 죽은 것은 전사였다.
그러나 무후([[제갈량]])가 죽은 뒤엔 한(漢) 나라([[촉한]])의 종실(宗室)이 위태롭게 되었지만, 공의 경우
엔 비록 죽었지만 남은 공렬(功烈)의 은덕을 입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직(社稷)이 거기에 힘입고
있으니, 공은 여한(餘恨)이 없을 것이다.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李忠武公戰歿遺墟)
연천 [[홍석주]]
이순신은 백 번 싸운 장군으로서 한 손으로 친히 무너지는 하늘을 붙든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순신은 재질을 가지고도 운수가 없어 백 가지 재능을 한 가지도 풀어 보지 못한 사람이었다.
”서애 [유성룡]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죽은 순신이 산 왜놈들을 격파하였다.
[人皆謂死舜臣破生倭 선조실록] [[사관 (벼슬)|사관]](史官)
나를 [[허레이쇼 넬슨|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 할 수 없는 일이다.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1905년]]
[쓰시마 해전]
승전 후 축하하는 축사를 듣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