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Club.

안철수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무소속인 안철수를 중심으로 호남이 집결하고 있다

18일 차기대선야권후보지지도에서도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우려했던 상황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안의원의 탈당은 전방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안의원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안의원은 광주, 전라에서 지지율48%를 상회했다. 이를 따라잡을 인물이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은 27%로 선전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과 새정연이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막아야한다

안철수가 날개를 펴면 호남이 날개를 펴게된다

드디어 서울대생 마저 죽음을 택했다

스스로 흙수저인 것을 비관하며 택한 죽음이다

이제 이 나라의 모든 흙수저들은 희망이 없다

그나마..

그나마 금수저로 도금할 수 있었던 흙수저의 최상위층도 그런 죽음을 맞이했다

뛰어내리기 30분전 그는 자신의 유서를 퍼뜨려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는 흙수저가 가진 무력함을 정면으로 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며 우리도 그 힘 앞에 서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알고있다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그의 선택은 어떤 면에서는 치열하게 합리적이었을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정확히 판단했을 것이다

결국 그는 죽음을 택했고

남은 우리는 그 모든 합리를 외면하고 살아가는 흙수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연말을 맞아 음식점에서의 청소년 음주를 단속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거세다

바보같은 짓이다

청소년끼리 마시는 것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왜 음식점주만을 처벌하나

청소년을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

사회가 변화하고 청소년들의 사회적 판단능력도 현저히 상승하였는데 

청소년법으로 인해 음식점주만 골탕을 먹는 것은 법의 구멍이다.

음주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이다.

음식점주가 아니다.

음식점주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질적 어려움이 많다

(신분확인이 되지 않은 손님은 음식점주에게 여전히 어려운 상대다)

그럼 당연히 청소년을 처벌해야한다

또한, 이같이 음식점의 청소년 음주부터 단속하려고하는 정부의 움직임이 바보같은 짓이다

술먹고 행패부리고, 사고치고 , 간음한 사람들을 단지 취했다는 이유로 용서하고 봐주는 사회에서 청소년, 음식점을 단속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음주로 인한 범죄를 가중처벌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나간 후에 청소년과 음식점을 득달해도 늦지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술 먹었다고 봐주는 문화를 일소해 나가는 것이다

부모님 허락하에 청소년이 맥주한잔 기분좋게 했다고 그걸 미워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다

이 기회에 음주 후 저지른 범죄에 대한 구형수준을 사형까지 높일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켜야한다

그것이 우선이다

그것이 청소년 음주단속보다 우선이다

(수능 수고했다고 부모님께서 맥주한잔 따라줬는데 

음식점주가 단속되어 벌금맞는 것이 현실이다.

이 무슨 바보 같은 짓인가. 

술먹고 나쁜일을 저지른 인간은 모조리 정상참작에 집행유예를 받는 현실에서

청소년은 음식점주만 속이면 되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법적 형평성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티스토리는 쓰면 쓸 수록 "작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블로그다

곳곳에 숨어있는 "작자"에 대한 배려는 감동을 자아낸다

수정창만 해도 그렇다

일반적으로 모든 블로그, 꼭 블로그가 아니어도 모든 게시판형 프로그램은 "수정"에 대하여 수정이 가능한 기능이면 끝이라고 생각하여 코딩을 한다

티스토리는 "수정"에도 두가지를 보여준다. 그런 흔한 "수정"과 "창으로의 수정".

얼핏 보면 귀찮기만 한 배치인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 용도가 구분된다

"수정"은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 수정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창으로의 수정"은 티스토리가 제안하는 획기적 수정이다.

더구나 "창으로의 수정"을 통한 빠른 수정은 "리치클라이언트 시대"를 역행하는 강력한 주관의 산물이다.

원본이 신속하게 리프레쉬되는 것은 덤이다

사용자의 열악한 환경마저 고려하여 적은 캐쉬로 수정작업을 완료하게 한 것은 감동적이다

병맛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이토록 장인정신을 보여준 프로그램이 있었던가

티스토리는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