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나고 싶은 날씨다
남들은 바다다 산이다 가지만 그런 여유 없을 수도 있다
그럴 땐 원주 한번 어떨까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 보는 거다
맘 편히 떠나는 길엔 아무래도 버스보다는 기차가 부담이 덜하다
서울서 원주 까지라면 편도 6천 원이다
무궁화호 정도면 나름 괜찮은 여행을 기대해도 좋다
출발이다 일본에 온 듯한 풍경이다. 자욱한 안개의 기차역이다 기차여행의 안정감은 화장실에서 온다 스쳐지나가는 녹음 통로에 나와 덜컹거림을 느껴보는것도 좋다 한시간 남짓이면 원주역에 도착한다 타고온 기차의 앞모습, 이후 부산까지 내려간다 한다 종착지 원주. 역 앞 풍경 원주 역 앞 풍경2 옛날옛날에 사용하던 공중전화다. 지금도 작동하는지는 잘 알 수 없다 원주역 전경 역전 옆에 있는 식당들 강원도에는 레일파크가 잘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어느 어린이집 담벼락에 있는 금연 경고문 원주 가구거리 원주 놀자 골목 아침부터 모락모락 왕만두집 전 국민은행장이 극찬한 만두집이래서 한동안 웃었다 원주 중심의 자유시장. 내부가 넓고 혼수쇼핑도 가능하다 백종원씨가 다녀갔다는 가게도 있다 중앙시장 2층에 꾸려진 상가모임 어머니 손칼국수 아기자기한 식물가게 공예가게 CLAY 2층거리가 미로같다 이런저런 공방들 건어물집, 인어아가씨 술집, 자매주막 가격대가 무난하다 기획사도 있다 흉할 수 있는 벽돌을 예쁘게 칠했다 뚱 한 멍멍이 옛날에 쓰던 이발소 의자 가게들이 젊은 분위기다 독립출판 모임이 있다 중국집, 동경짜장 유명하다는 대박도너츠집 일제침탈에 사용되었다는 "조선식산은행"자리, 현재는 제일은행이 있네요 지금으로 치면 강원도청 같은 곳 아까 사온 도너츠 측우기가 있네요.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측정을 했었나봅니다 원주 문화원 앞 명일슈퍼 원주 문화원 원주 문화원 지하 전시실은 준비중입니다 추월대라 불리는데 크게 의미있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민주화의 성지 원동성당 싼 가격의 찰로원 가격이 최대강점 자장면 뽕잎으로 만든 뽕순이 밥 향교 향교 막국수이지만.. 월요일은 휴무였습니다 향교막국수 가격표(20190722) 스타벅스가 있네요 기를 세웠었다는 당간지주 동하 막국수 차돌구이 흰 무 반찬 막국수집 정문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병원 앞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앞 원주시 보건소
하루를 운동삼아 돌기에 좋았던 원주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