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행하니라 7. 선지자의 생도 오십인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가에 섰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취하여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육지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
귀하게 쓰이기를 원합니다.
귀하게 쓰인 사람은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하는 사람들이었다.
엘리사는 농사를 짓다 늦게 부름 받은 사람이다.
그는 외모가 문제가 있어 아이들이 따라다니며 조롱을 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어려운 시대에 엘리야를 대신하는 주인공이 되게 하셨다.
엘리야와 엘리사를 걷게 하심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떻게 능력이 임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모든 은혜는 길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치고 하나님 앞에서 할례를 행한 장소다.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치고 할례를 행함과 같이 오늘날 우리가 죄를 깨닫고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역사, 은혜가 시작된다.
하나님이 율법을 먼저 주신 것은 율법으로 완전해 지기 위함이 아니라 법을 통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려 하심이라.
길갈에만 머물 수 없었기에 엘리야를 벧엘로 보내시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길갈에 머물기를 권고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집이더라.
이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에게 오는 통로임을 알게 하기 위하심이라.
벧엘에서 다시 엘리야를 여리고로 보내시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벧엘에 머물기를 권고 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여리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처음 정복한 성읍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의지하였던 전쟁이었더라.
하나님을 얼마나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에 따라 큰 은혜를 주시는 통로가 됨을 알게 하기 위하심이라.
순종할 때에 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더라.
여리고에서 다시 엘리야를 요단으로 보내시다.(6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여리고에 머물기를 권고했으나, 엘리사는 끝까지 따라가다.
요단은 나병이 나은 곳이고,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 세례를 받은 곳이고, 겸손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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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은 크지도 깨끗하지도 않은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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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은 지혜로운 종이 있어 엘리사의 말을 따르게 하다.
(나아만 또한 한낱 사람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 여호와의 역사에는 이같이 권력 있는 사람이 큰 히스토리를 이루는 기둥이 되게 하시다. )
하나님께서는 왜 엘리사로 손을 얹게 하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의 은혜는 은혜 받는 자의 겸손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 수 없다.
나아만은 말에서 내려 요단강에 들어감으로 그 겸손함을 보여야 했다.
나아만은 제복과 계급장을 벗고 요단강에 들어감으로 그 겸손함을 보여야 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세례요한에게 겸손히 세례를 받으시다.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와 같이 임하시다.
하나님의 은혜의 물줄기는 가장 낮은 겸손한 자리에 임하시다.
하늘로부터 아무리 큰 능력을 받아도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서 빗겨나가게 된다.
교만하면 탈진하고 살맛없는 인생으로 전락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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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부르기 시작하면 교만해지기 시작해 지는 순간이다.
우리는 "주가" "주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야 한다.
"나" "내가" 하는 순간 교만해서 삶의 맛을 잃어버리고 죽는 것만 생각하게 된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 요단을 건너니,
엘리사는 욕심으로 구한 것이 아니라 더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하니 더 큰 은혜를 구하다.
엘리사는 엘리야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더 큰 은혜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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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갑절의 은혜를 더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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