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무엇으로 볼까.
코로나가 지나면서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늘었다.
코로나 시절에 세간 사람들은 모여 예배하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무례한 그리스도인"으로 지칭했다.
통과의례를 지나고 나면 사람의 태도가 달라진다
죽음이 지나고 나면 삶을 바라보는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
죽음은 내 인생의 그다음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들도 통과의례를 지나왔다.
예수를 믿는 다면 내 인생의 태도가 변해있어야한다.
싸구려 복음이 아니다.
예수를 믿었다면 내 태도가 변했어야 진짜 복음이다.
언어를 사용할 때는 때와 시간과 장소와 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적인 전도가 가능하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복음 시도 때도 없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그때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의심이 있으면 써낼 것도 없다.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열매가 없다.
내 안에 의심이 가득한 채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
꾸짖으실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이 약해도 꾸짖지 아니하시고 구하는 것을 주시다
하나님의 때에 맞아야 전도가 된다. 우리의 때를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해야 한다.
내가 받은 은혜가 나타나야 전도가 된다
예수를 믿고 내 삶이 얼마나 변해왔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매일 얼굴을 보고 살아가듯이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내 모습이 어떤 영과 육으로 가고 있는지 비추어보아야 한다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에 익숙해져 이기적으로 살아간다.
자기만족과 행복으로 기울어져간다.
인류역사는 자유를 위한 투쟁이다 -헤겔
그럼 옛날보다 지금이 자유로와졌을까?
확실히 옛날보다 지금이 누리는 것이 많다.
잘 사는 사회에서 점점 자살이 늘어나고, AI만을 바라본다. 잘 사는 사회에서 우울함이 더 늘어가고 있다.
그럼 우리는 자유를 찾을 수 없을까?
야곱은 자기것을 뺏길까봐 멀리 도망을 간다. 그 곳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집중한다.
야곱은 소유하는 것으로 행복할줄 알았지만, 홀로 남았을때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나는 홀로 남았을때 정말 자유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떠났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텅 빈자리에 섰을때 하나님이 야곱을 찾아오신다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찾아주시는 은혜다
하나님이 우리게 거저 주시는 은혜다
야곱은 그 이후로 세상의 만족에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내 입술이 감사가 되고 평강으로 바뀌는 삶이 되고, 우리가 그 은혜를 나누는 삶으로 바뀌다
from 답십리 경신교회 1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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